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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근혜가 나라 장악하려 하나?…MB도 만날것"

휴 지 2024. 3. 25. 19:3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본인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한 비판을 두고 "박 전 대통령께서 조국 대표나 이재명 대표처럼 제1당이 되고 이 나라를 장악하겠다고 말씀하시나"라고 되물으며 "저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이재명이나 조국 같은 범죄 연루자들에 대한 심판도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이들의 범죄 연루 사실을) 망각하고 잊고 계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기자들 사이에서 '박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해 같은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께서 이재명이나 조국처럼 권력을 장악하고 계신가, 그렇게 보나, 취지가 전혀 (그게) 아니다"라며 "정치인이 전 대통령 찾아가는 건 이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를 예방한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경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한 위원장의 대구·경산 유세 지원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 사저 예방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찾아 예방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예방 관련 질문에 "정치인으로서 전 대통령을 찾아가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