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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도 모른다…선수단 관리 못 하고도 '손흥민·이강인 탓'

휴 지 2024. 2. 18. 17:33

대회 기간 내내 불거졌던 전술적인 문제엔 눈을 감고, 그저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불화를 핑곗거리로 삼고 있다.

헤어초크 전 코치는 지난 2011~2016년 미국 대표팀에 이어 한국 대표팀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이자, 선수단 관리에 적지 않은 책임이 있는 인물이다.

물론 손흥민과 이강인, 두 핵심 선수들의 갈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부정할 수 없겠으나, 따지고 보면 클린스만 전 감독도,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도 제 얼굴에 침을 뱉은 격이다.


조직 내에서 불화,  갈등은 당사자의 문제가 크지만 대외적으로는 모두 관리자들의 책임이 맞습니다

선수들을 잘 관리하고 조율하라고 급여도 더 주고 그만큼의 대우를 해 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선수촌만 하면 감독과 수석 코치 등 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선수 관리에 소홀했던 자기 자신의 부끄럽다고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해야 맞는 거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선수들 탓만 하니 욕을 먹는 건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