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

군소정당, 한동훈 '정치 개같이' 발언에 "저질막말…입조심해야"

녹색정의당 이세동 부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정말 끔찍한 저질 발언"이라며 "바로 어제 '국민 눈높이에서 말조심하자'더니 정작 본인이 선거 첫날 단 한 마디로 막말 경쟁에서 압도적 독주를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수백명의 국회의원 후보를 이끄는 사람이 앞장서서 정치의 품위를 훼손하고 있다"며 "공개석상에서 감정도 주체하지 못하고 밑바닥을 드러내는 사람에게 공직을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치를 가장 개같이 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아닌가"라며 "대통령과 여사에게 부역하면서 화살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한동훈 위원장은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유세 첫날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막말을 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공..

한동훈 "박근혜가 나라 장악하려 하나?…MB도 만날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본인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한 비판을 두고 "박 전 대통령께서 조국 대표나 이재명 대표처럼 제1당이 되고 이 나라를 장악하겠다고 말씀하시나"라고 되물으며 "저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이재명이나 조국 같은 범죄 연루자들에 대한 심판도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이들의 범죄 연루 사실을) 망각하고 잊고 계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기자들 사이에서 '박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해 같은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께서 이재명이나 조국처럼 권력을 장악하고 계신가, 그렇게 보나, 취지가 전혀 (그게) 아니다"라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