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낸 배우 공유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논란과 맞물리면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유가 지난 2005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치 성향'을 드러낸 발언이 다시금 회자 되면서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당시 공유는 '당신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 세 명은?'이라는 질문에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고 답한 것. 공유의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논란과 함께 다시 재조명되면서 '독재 정권' '비상 계엄'을 지지하는 발언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일각에서는 공유의 역사 인식, 정치 성향에 대한 의문을 가지며 이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공유가 언급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제5·6·7·8·9대 대통령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사 독재 정권'의 상징으로, 국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저해한 '공포정치' '부정부패'를 주도한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되고 있다. 1961년 5.16 군사정변 직후 국회를 해산시키고 정치 활동을 금지, 정부 기관과 언론 기관을 장악했고 1965년 한일기본조약으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나자 계엄령을 선포한 '폭군'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로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오르는 최악의 정치인이다.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45년 만에 발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해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윤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탕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공유의 과거 발언 재조명 : 공유가 2005년 박정희를 언급한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며 국민과 연예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연예계의 반응 : 연예인들이 윤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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