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영화 감독 홍상수 2세를 뱄지만 누리꾼들한테는 환영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17일 오전 한 언론사를 통해서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태아는 6개월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해 봄이다.
1982년생인 김민희의 나이는 42세로 1960년생 홍상수와 2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넘어 임신까지 하면서 축하를 받을 일이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희와 홍상수는 9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유부남인 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A씨와 만나 결혼을 했으며 슬하에 외동딸도 있다. 지금은 가정을 놔둔 채 김민희와 9년째 동거 중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둘이 아이를 낳는 건 자유지, 왜 삼자가 간섭하냐”는 의견을 냈지만, 대체로는 “안 듣고 싶었던 소식이었는데”, “애는 무슨 잘못이야”, “너무 이기적이다”,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 “다른 사람 생각 하나도 안하나보네” 등의 의견을 내면서 이 둘을 비판했다.
한편 스캔들 이후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등 홍상수 작품에만 출연 중인 김민희는 지난해 8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이 있는 기혼자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후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 2017년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19년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와 이혼을 위해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홍상수 감독이 제기한 이혼소송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상수 감독에게 있다는 판단으로 소송을 기각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후 이혼소송 항소를 포기했고 현재 A씨와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 중이나 이와 별개로 김민희와 거주하며 10년째 불륜을 지속, 김민희와 사이에서 혼외자까지 나오게 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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