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왼쪽이 오른쪽에게 생난리…김정은이 얼마나 좋아하겠나"

가수 나훈아가 58년 음악 인생을 마무리하는 은퇴 공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치권을 비판했다. 국민을 위하는 일인지 고민하고 국방과 경제를 먼저 챙기라는 쓴소리도 덧붙였다.

10일 나훈아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투어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첫 무대에 올랐다. 서울 공연은 10~12일 사흘간 총 5회 열린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공연 후반부 '공'을 부르며 유머러스한 톤으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하며 시사적인 언급도 하곤 했는데 이날은 이번 12· 3 불법계엄사태 이후 정치권의 극한 대립에 대한 견해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나훈아의 정치 비판 : 가수 나훈아가 서울 콘서트에서 정치권의 극한 대립을 비판하며 국민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인 생중계에 대한 우려 : 나훈아는 군인들의 체포 생중계가 북한 김정은에게 유리하다고 경고하며 국방과 경제를 챙기라고 촉구했다.
국민 삶을 우선하라 : 나훈아는 정치인들이 국민의 삶과 경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살율과 출산율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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